[오피셜] 한화 이글스, 호잉 웨이버 공시 ‘새 외인 브랜든 반즈 영입’

입력 2020-06-2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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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을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를 영입했다.

한화는 22일 “제라드 호잉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미국 출신 브랜든 반즈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브랜든 반즈는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경기 284안타, 타율 0.242, 20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 출장 1165안타, 타율 0.262, 154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9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는 “반즈는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장타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특유의 장타력으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든 반즈는 메디컬 체크 및 2주간의 자가격리 시행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날 제라드 호잉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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