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븐틴 민규 사과 “위기 극복 위해 최선 다하는 분들께 죄송”

입력 2020-06-23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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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가 컴백에 앞서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당시 이태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민규는 지난 22일 오후 4시에 진행된 세븐틴 미니 앨범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최근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직접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이태원 방문 아이돌로 거론된 것을 언급했다.

이어 민규는 “항상 많은 사랑을 주는 팬들,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민규는 지난 4월 25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과 더불어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당시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주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 결과 이후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민규가 소속된 세븐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을 공식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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