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가닥뷰티’ 측, 일베 논란에 “외주제작, 확인 중” [공식입장]

입력 2020-06-23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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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닥뷰티’ 측, 일베 논란에 “외주제작, 확인 중” [공식입장]

SBS funE ‘왈가닥뷰티’ 측이 일베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다.

22일 방송된 SBS funE ‘왈가닥뷰티’에서는 출연진들끼리 단체 톡방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과 김민경은 정혁이 단체 톡방을 나갔다고 지적했고 정혁은 당황스러워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들어봅시다. 고 노무 핑계’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고 노무’는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는 용어. 이에 대해 ‘왈가닥뷰티’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왈가닥뷰티’는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제작 프로그램”이라며 “외주 제작사를 통해 관련 논란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SBS의 일베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BS ‘런닝맨’ ‘한밤의 TV연예’ 심지어 ‘8시 뉴스’까지 일베 이미지 사용 혹은 자막으로 뭇매를 맞았다. 자회사 프로그램 ‘캐리돌 뉴스’ 또한 일베 이미지 삽입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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