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의 번뜩이는 기획으로 만들어지는 ‘돈플릭스’는 시즌1에서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함께 생애 첫 팬미팅,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장소 직접 찾아가보기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시즌2에서는 ‘재연배우’라는 괄시로 고통받고 있는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영화제에 출품할 단편영화를 만드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정형돈은 직접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대본을 집필한 것은 물론 영화를 만들어줄 여러 스태프들까지 직접 발품 팔아 섭외한다. 특히 정형돈은 영화감독 물색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그 결과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만한 라이징스타 감독을 섭외했다는 힌트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로 해당 영화감독의 명성으로 영화관을 통대관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서프라이즈 배우들이 영화연기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멘토가 되어 연기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형돈이 자신이 섭외한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음악을 작곡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돈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레드카펫 위에 올리겠다는 정형돈의 야심찬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돈플릭스’ 시즌2는 6월 28일 일요일 오후 12시 유튜브 ‘M드로메다’ 채널을 통해 첫 화가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