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김예원이 맡은 롯데는 베르테르와 알베르트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인물. 인간적인 본능에 충실한 사랑스러운 롯데 역을 김예원만의 섬세한 연기와 청아한 목소리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예원은 “롯데라는 인물로 관객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무엇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20년이라는 역사와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고도 어려운 작업이 되겠지만 관객분들이 롯데라는 캐릭터에게 공감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예원을 비롯해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이지혜 등 막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개막한다.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