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 SK ‘루키’ 이거연-‘이적생’ 김경호 1군 등록

입력 2020-06-2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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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거연. 스포츠동아DB

SK 이거연. 스포츠동아DB

SK 와이번스가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투수 하재훈과 내야수 윤석민의 빈자리에 내야수 이거연과 외야수 김경호를 등록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23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이거연과 김경호를 1군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이들 2명 모두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이거연은 휘문고~홍익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전체 90번)에서 SK에 지명된 우투우타 내야수로 퓨처스리그 30경기에서 타율 0.317(104타수 33안타), 5홈런, 2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경호는 지난 5월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흥련과 함께 두산에서 SK로 이적한 외야수다. 지난해 1군 32경기에서 타율 0.192(26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 26게임에 출장해 타율 0.284(81타수 23안타), 8타점, 8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김경호는 경기에 앞서 친정팀인 두산 덕아웃을 찾아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염 감독은 “(김경호가) 퓨처스리그에서 외야수비와 콘택트 능력이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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