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43호 골… 호날두, 포르투갈 출신 선수 대기록 작성

입력 2020-06-23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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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세리에A 이적 후 두 시즌도 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레나토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23분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호날두가 이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유벤투스는 파울로 이발라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승점 66점으로 세리에A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호날두는 리그 재개 후 지난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으나 이날 4개월 여 만에 골 맛을 봤다. 또 포르투갈 출신 선수 세리에A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레전드 후이 코스타의 42골 기록을 넘어 43골 째를 기록했다. 코스타는 339경기에서 42골을 넣었으나 호날두에게는 54경기만 필요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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