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미드필더 장현수의 이번 시즌 팀 승격을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장현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이적해 2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시즌에도 현재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장현수는 주로 윙 포워드를 소화하면서 스피드와 돌파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측면 공격에 힘을 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진에게도 압박을 가하며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다.
장현수는 “전방에서도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가 쉽게 못 차도록 압박을 하고 있다. 상대가 빌드업을 쉽게 할 수 없도록 플레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부여하는 임무에 잘 따라가고 한 발 더 뛰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도 있다. 지난달 안양 전에서는 김영찬의 극적인 역전골에 기여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장현수는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번시즌 개인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역할 안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로 팀 전체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서 선두권 경쟁을 하고 싶다”며 팀 목표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