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2020년 하반기 마사회 장학관 입주생 모집 外

입력 2020-06-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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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7월 10일까지 2020년 하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 이하인 대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지난해 2월 개장했으며, 9개 층(10∼18층)에 154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보증금 10만 원에 월 입실료 15만 원이다.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셰어하우스 형태로 1인당 거주공간이 넓고 쾌적하다. 10층에는 식당과 독서실이 있고 18층에는 스마트 도서관, 피트니스실, 소모임실 등이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0년도 기수후보생 25일 졸업식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5일 원당목장 경마교육부에서 2020년 기수후보생 졸업식을 거행했다. 졸업생은 총 6명으로 더러브렛(4년 과정) 기수인 김덕현, 정우주, 문성혁 기수와 제주마(2년 과정) 기수인 곽석, 양민재, 박재희 기수가 정식기수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제주마 과정 3명은 2018년 교육 과정이 2년으로 늘어난 이후 최초로 배출된 졸업생이다. 더러브렛 과정을 거친 3명의 기수는 이미 서울 경마공원(김덕현, 문성혁)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정우주)에서 수습기수로 활약 중이다. 졸업식을 치른 6명 기수들에게는 7월 1일부로 정식 면허가 부여된다. 이번 졸업식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내부 행사로만 진행됐으며 유관단체 및 가족 등은 초청하지 않았다. 교육성적 최우수자에게 주어지는 ‘한국마사회장상’은 김덕현, 양민재 기수에게 돌아갔다.


● 9회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 441명 응시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 3급 필기시험이 20일 안양과 제주에서 치러졌다. 당초 5월 16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돼 실시됐다. 이번 필기시험은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급 자격을 취득하는 시험으로, 총 441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일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실기시험은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험장에는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모든 응시자와 관리인력은 문진표를 작성하고 제출한 후에 시험장에 입실했고, 군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4개의 비접촉식 체온측정 라인이 운영됐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2차 체온측정도 시행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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