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카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전설적인 선수가 유니폼을 벗는다. 전성기 시절 ‘에어 캐나다’로 이름을 날린 빈스 카터(43)가 은퇴를 선언했다.
카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더 링어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은퇴 사실을 알렸다. 이날 카터는 "나는 오늘부로 은퇴를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터는 “나의 농구 인생은 이것이 마지막이다"라며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 준 NBA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카터는 1977년생으로 현역 최고령 선수. 지난 1998-99시즌 NBA에 데뷔해 무려 22시즌 간 활약했다. 22시즌 간 뛴 NBA 선수는 카터가 유일하다.
또한 NBA 역사상 최초로 ‘4개 10년(decade)'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카터는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모두 뛰었다.
하지만 카터의 마지막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장에서 마지막 세레머니를 하지 못한 것.
코로나19 사태 후 리그를 중단한 NBA는 오는 8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에서 재개된다. 하지만 카터는 올랜도에 가지 못한다.
카터가 소속된 애틀란타 호크스는 이번 시즌 재개 22팀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 애틀란타의 2019-20시즌은 그대로 종료됐고, 카터는 은퇴를 발표했다.
이에 카터의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는 지난 3월 12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가 됐다. 카터는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카터의 전성기는 1999-00시즌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무려 2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경기 당 평균 득점은 16.7점으로 줄었으나 한때는 27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카터의 토론토 랩터스 시절 별명이 된 ‘에어 캐나다’에서 엿볼 수 있듯이 NBA 역대 최고의 ‘덩크 아티스트’로 꼽혔다.
카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더 링어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은퇴 사실을 알렸다. 이날 카터는 "나는 오늘부로 은퇴를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터는 “나의 농구 인생은 이것이 마지막이다"라며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 준 NBA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카터는 1977년생으로 현역 최고령 선수. 지난 1998-99시즌 NBA에 데뷔해 무려 22시즌 간 활약했다. 22시즌 간 뛴 NBA 선수는 카터가 유일하다.
또한 NBA 역사상 최초로 ‘4개 10년(decade)'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카터는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모두 뛰었다.
하지만 카터의 마지막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장에서 마지막 세레머니를 하지 못한 것.
코로나19 사태 후 리그를 중단한 NBA는 오는 8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에서 재개된다. 하지만 카터는 올랜도에 가지 못한다.
카터가 소속된 애틀란타 호크스는 이번 시즌 재개 22팀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 애틀란타의 2019-20시즌은 그대로 종료됐고, 카터는 은퇴를 발표했다.
이에 카터의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는 지난 3월 12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가 됐다. 카터는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카터의 전성기는 1999-00시즌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무려 2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경기 당 평균 득점은 16.7점으로 줄었으나 한때는 27점 이상을 기록했다.
빈스 카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