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과 함께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29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싱글 앨범 ‘보라빛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경쟁 자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경쟁을 왜 해야 하지 싶다. 내가 낸 새로운 음악이 어떻게 들릴지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화사는 선미와 같은 오늘, 청하는 오는 7월 6일 컴백 예정. 이와 관련해 선미는 “경쟁보다는 모두 다같이 활동하는 게 오히려 더 놀랍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힘을 내서 씹어 먹는 느낌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모두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는 것 또한 대단한 일이고 획일화된 콘셉트가 아니라 각자의 또렷한 색깔이 있는 것도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날라리’에 이어 새 싱글 앨범 ‘보라빛 밤’(pporappippam)으로 돌아온 선미.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펑키한 사운드와 함께 솔로 기타리스트 적재의 유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선미가 작사를 맡고 전작 ‘사이렌(Siren), ‘날라리’(LALALAY) 등을 함께한 작곡가 FRANTS가 공동 작곡했다.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