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즈(조승연), 엑스원→첫 솔로 앨범 “아티스트로 도약하겠다”

입력 2020-06-2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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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즈(조승연), 엑스원→첫 솔로 앨범 “아티스트로 도약하겠다”

조승연이 가수 우즈(WOODZ)로 컴백했다.

2014년 유니크로 데뷔한 후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그리고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조승연은 활동명을 우즈로 변경, “나무처럼 단단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29일 유튜브에선 우즈의 미니 1집 ‘EQUAL(이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우즈는 이날 “데뷔 7년 만의 첫 미니 앨범이다. 처음 앨범 형식으로 선보이는 솔로 곡으로,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활동명에 대해 “가치관을 담은 이름이다.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 나무처럼 점점 더 고귀하고 단단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예명을 지었다”라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EQUAL’은 우즈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 새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돼 우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줬던 모든 존재는 결국 다 같은 나이며, 우즈가 만들어 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관련해 우즈는 “조승연과 우즈를 보는 팬들이 혼란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나를 발견했고 조승연과 우즈 모두 나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또 “두 가지 모습을 한 번에 담는 것이 어려웠다. 둘 다 나의 모습이라고 판단한 후에는 수월했다. 어떤 모습이든 나를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앨범의 지향점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파랗게’는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오롯이 녹여낸 곡으로, 래퍼 플로우식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레시피’를 작업했던 네이슨이 다시 한번 우즈와 손잡고 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LIFT UP(리프트 업)’, ‘Accident(액시던트)’, ‘NOID(노이드)’, ‘Waikiki(와이키키)(feat.콜드)’, ‘BUCK(벅)(feat.펀치넬로)’, ‘주마등’까지 총 7트랙을 담았다.


우즈는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했다면, 이제는 모두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려고 한다”며 “콜드, 펀치넬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만났다”고 완성도와 다양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싶다. 아티스트로서도 성장하면 좋겠다”고 각오했다. 우즈의 새 앨범은 오늘(29일) 저녁 6시 발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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