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라이프치히 이적 임박?… ‘이적료 1000만 유로’ 언급

입력 2020-06-30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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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7연속 우승을 이끈 황희찬(24)의 이적이 곧 추진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2020-21시즌을 위한 첫 번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수 황희찬이 곧 자매 구단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예상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만 11골-11도움을 기록했고, 전체 16골-2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황희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빅리그 팀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검증을 마쳤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 사이에는 계약 기간 1년이 남아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이적료를 위해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

가장 유력한 이적 팀은 잘츠부르크의 자매 구단인 라이프치히.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황희찬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직 장담할 수는 없다.

확실한 것은 황희찬이 오는 2020-21시즌에는 유럽 4대 빅리그 중 한 곳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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