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밤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신애라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의뢰인으로 윤균상의 집을 찾았다.
이날 신애라와 박나래는 윤균상의 집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비워낼 물품들을 찾았다. 이 때 신애라의 눈에 띈 것은 병 속에 담긴 하얀 자갈들이었다.
이에 윤균상은 “사실 그게 고양이의 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솜이의 뼈로 만든 것”이라며 일종의 가공을 거친 본스톤(bonestone)임을 밝혔다.
이후 그는 “솜이가 내 생일 전에 떠났다. 위독하다고 해서 차로 15분 거리인 곳을 달려갔지만 그 때는 이미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며 “원래 아픈 아이를 데리고 왔었다. 갈 때까지 내 곁에서 아프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