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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 라 리가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70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피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라 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5분 파넨카 킥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메시는 클럽과 대표팀을 포함해 자신의 모든 공식 경기에서 700번째 골을 달성했다. 이는 요셉 비칸, 호마리우, 펠레, 푸스카스, 게르트 뮐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세계 축구 역사상 7번째다.
또 메시는 862경기 만에 700호 골을 달성하면서 호날두의 973경기보다 111경기나 빨리 700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700호 골 득점 시점에서 경기 당 득점 수 역시 메시가 0.81골로 호날두의 0.72골보다 앞섰다.
하지만 메시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 무승부에 그치면서 라 리가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