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베리베리, ‘로드 투 킹덤’ 흥행세 몰아 ‘Thunder’처럼 몰아칠까

입력 2020-07-01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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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베리베리, ‘로드 투 킹덤’ 흥행세 몰아 ‘Thunder’처럼 몰아칠까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Mnet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보이그룹 베리베리가 재빠르게 컴백했다.

베리베리가 1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미니앨범 4집 ‘FAC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비대면으로 만났다. 이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 ‘Thunder(썬더)’와 ‘로드 투 킹덤’ 파이널 경연곡이었던 ‘Beautiful-x’를 선보이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리베리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로드 투 킹덤’을 마치고 팬 여러분을 빨리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그간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을 작업하고 열심히 연습하면서 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드 투 킹덤’에서 컨셉추얼한 무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를 통해 표정 연기와 무대 연기가 많이 성장했다. 한층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리베리는 “‘로드 투 킹덤’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같이 방송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분들에게 우리를 보여드리고 베리베리를 알릴 수 있어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선후배 분들과 경쟁을 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무대 매너도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공백기였지만 꿈꿔온 무대를 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칼군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우리의 칼군무를 예쁘게 봐주시고 수식어도 붙여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로드 투 킹덤’이 지난달 18일 종영한 이후 재빠르게 컴백한 베리베리. 강민은 “‘로드 투 킹덤’을 끝내고 바로 나오게 돼 주변에서 기대가 컸다.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살이 많이 빠졌지만 욕심이 많아서 열심히 노력했다. 잘 나온 것 같아서 우리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호는 “녹음할 때 용승이가 마지막 후렴 부분에서 높은 고음으로 샤우팅을 했다. 예정에 없던 애드리브인데 잘 해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는 “연습시간이 길지 않아서 다들 예민했다. 동헌이의 비밀의 방에 새로운 멤버 민찬이가 많이 초대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1월 발표한 ‘FACE it’ 시리즈의 첫 앨범 ‘FACE ME’를 잇는 두 번째 에피소드 ‘FACE YOU’. 이번 앨범은 ‘너와 나의 연결, 연결을 통한 치유’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베리베리는 “이전 앨범이 나 자신을 찾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용기를 바탕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 공감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우리만의 용기를 더 강렬하게 표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Thunder(썬더)’는 불안감 속에서 용기 있게 맞서고 극복하는 과정을 표현, 베리베리만의 스토리텔링을 더한 곡이다. 계현은 “처음에 들었을 때 생각보다 다크하고 무거운 곡이라 조금 놀랐다. 우리가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고백했다. 용승은 “과감하지만 절제된 성숙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Thunder(썬더)’를 비롯한 새 앨범 ‘FACE YOU’의 수록곡은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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