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키움 김하성, 1일 1군 합류·3루수 6번타자 출격

입력 2020-07-0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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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스포츠동아DB

키움 김하성. 스포츠동아DB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1군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1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지난 6월 28일 발목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3일 휴식을 취하고 다시 경기에 나선다. 6번타자 3루수 역할을 맡았다.

손혁 감독은 “김하성이 3일 정도 쉬고 돌아왔다. 유격수보다는 3루수로 출전하는 게 조금 더 편할 것이라 봤다. 타순도 6번으로 내렸다”고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이지영(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하성(3루수)-김혜성(유격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중견수)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포수 이지영이 지명타자로 2번 타순에 배치된 게 눈에 띈다.

손 감독은 “타격코치와 얘기해 결정했다. 이지영이 이영하를 상대로 기록이 좋았다. 2번타순은 다음 경기, 혹은 그 다음 경기에서 김하성이 곧 다시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이날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통산 타율 0.500(10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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