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ATURE(네이처)가 지난 1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이처는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의 타이틀곡 '어린애' 무대를 꾸미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개성만점 자기 소개 후 포토제닉한 개인 포즈를 선보였다.
이어 유채는 다리 부상으로 현재 함께 활동하지 못하는 선샤인에게 "얼른 나아서 같이 활동하자"며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어린애' 호러 콘셉트 뮤직비디오를 이야기하던 중 새봄은 숙소에서 있었던 소름끼치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새봄은 "숙소가 4층인데 멤버들이 자꾸 가위에 눌린다"며 "벽에서 누군가 나와서 멤버들 목소리를 따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들이 겪었던 으스스한 경험담을 털어놔 납량특집 못지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네이처는 랜덤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부터 에이핑크의 '덤더럼(Dumhdurum)', 레드벨벳의 Psycho(사이코), NCT드림의 ‘Ridin'’과 네이처의 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까지 유닛과 단체 무대로 소화하며 흥겨움을 자아냈다. 이어 NCT127의 '영웅'까지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네이처는 서로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개인기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전 앨범 'NATURE WORLD: CODE A'의 수록곡인 'What's Up' 특별 무대까지 선보여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안겼다.
네이처는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및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MBC 표준 FM '아이돌 라디오' 방송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