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미장원’ 최현우 “싸이·김태희는 마술 제자…하정우 고교 동창”

입력 2020-07-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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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가 ‘숙희네 미장원’의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 세 MC와 만나 화려한 마술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마술사가 되기 위해 겪었던 우여곡절들을 모두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숙희네 미장원’에서 의외의 연예계 인맥을 공개한다. 연예인들의 ‘마술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알게 된 유명인들이 많다는 것. 최현우는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두 명을 꼽았는데, 먼저 귀에 들어오는 이름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싸이였다.

“체격이 있는 분이 오셔서 비둘기 마술을 배울 수 있냐고 하더라. 마술을 알려드렸고, 직접 방송에서 하셨다. 그분이 바로 싸이다. 당시 노래 제목이 ‘새’였다”라고 밝혀 데뷔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팬들의 눈길을 끌만한 또 다른 유명인도 언급한다. “어떤 여자분이 오셨는데 얼굴이 주먹만하더라. 너무 예뻐 기억에 남았는데 어느날 TV를 보다 보니 그 분이 나오셨다. 바로 김태희씨였다”라며 배우 김태희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최현우의 학창시절 인맥도 특별했다. “매일 ‘다른 마술 없어?’라고 묻던 친구 중 한 명이 유명한 배우가 됐다”라며 세 MC의 시선을 집중시킨 최현우의 입에서 나온 인물은 바로 하정우.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걔는 어릴 때부터 포스 넘치는 말투였다”라며 하정우의 당시 모습을 재연해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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