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브리핑] ‘추격의 3점포’ 키움 박병호, 6경기만에 홈런포 발사

입력 2020-07-02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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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 스포츠동아DB

키움 박병호.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4)가 6경기만에 홈런포를 발사했다.

박병호는 2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회말 두산 홍건희를 상대로 추격하는 3점홈런(12호)을 터트렸다. 지난 6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6경기만의 아치였다.

박병호는 팀이 2-7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2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홍건희의 6구째 시속 147㎞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제대로 걸렸다.

한편 박병호는 지난 5경기에서 16타수 1안타(타율 0.063)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6경기만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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