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리버풀 ‘가드 오브 아너’ 한 스털링, PK 유도+골까지 펄펄

입력 2020-07-03 0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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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친정팀 리버풀의 구단 역사상 처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킥 유도에 이어 골까지 만들어내며 펄펄 날았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 EPL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맨시티는 킥오프 전 ‘가드 오브 아너’로 리버풀의 조기 우승을 축하했다. ‘가드 오브 아너’는 상대팀이 조기 우승팀에게 박수로 예우해주는 세리머니다.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팀을 옮긴 라힘 스털링은 이전 소속팀 리버풀에게 축하 박수를 건네게 되면서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털링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스털링은 경기에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스털링은 전반 25분 위협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고 이 페널티킥을 케빈 데 브라위너가 차 넣으면서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스털링은 전반 35분 자신이 직접 득점까지 만들어내면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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