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와썹맨’ 등 메가 히트 콘텐트를 선보인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축적된 기획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MCN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최근 TV에서만 활동하지 않고 유튜브 등 본인만의 디지털 채널을 제작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셀러브리티가 늘어나고 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이처럼 본인만의 매력을 맘껏 드러낼 수 있는 디지털 콘텐트를 제작하고 싶은 셀레브리티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기획에 나선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단순히 셀레브리티들과의 출연 계약 구조를 넘어서, 광고·협찬·커머스 등의 다양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상생해나갈 예정이다. 올여름부터 가수 비, 은지원, 토니안의 채널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셀레브리티부터 영화, 패션, 자동차 등 각 분야 전문가들까지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양질의 콘텐트를 선보인다.
우선 지난 5월 가수 은지원의 게임 채널 ‘G-zone 게임은지원’을 리뉴얼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G-zone 게임은지원’은 연예계 자타공인 ‘겜돌이’ 은지원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리뉴얼 후 첫 번째로 공개된 에피소드는 30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G-zone 게임은지원’의 콘텐트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업데이트된다.
또한 3일 가수 토니안과 함께하는 ‘토니안주’ 채널을 런칭한다. ‘토니안주’ 채널에서 토니안은 ‘혼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2534 세대의 사회초년생, 외로운 직장인 등 ‘혼술족’ ‘혼밥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채널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3일(오늘) 공개되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새로운 콘텐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 7월 말에는 런칭 소식만으로 큰 화제가 됐던 비의 ‘시즌비시즌’ 채널을 선보인다. ‘시즌비시즌’은 ‘1일 1깡’ 신드롬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비가 대중들과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을 담는다. 100% 대중들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을 수용해 콘텐트를 기획하고, 진솔한 비의 캐릭터에 걸맞도록 차원이 다른 소통형 콘텐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