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상징‘ 메시, 팀 최근 행보에 불만… ‘언해피’

입력 2020-07-03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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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33)가 FC 바르셀로나의 최근 행보에 불만을 표했다. 메시에게 유명 축구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언해피’가 떴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불만을 표한 것.

앞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2년 더 뛰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팀 분위기에 불만을 표하며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성적이 떨어진 것에 이어 감독의 지도력 부재와 보드진의 이해할 수 없는 선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어려워졌고, 보드진의 선택 역시 메시의 뜻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같은 날 메시가 2021년 계약 만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추가 계약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성장으로 전 세계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 다음 가는 구단이 됐다. 메시가 떠나면 바르셀로나의 앞날은 어둡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6일 비야레알과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를 가진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0점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에 4점 뒤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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