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모모랜드 출신 연우 사과 “억측과 비방에 남긴 글, 오해 죄송”

입력 2020-07-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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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모모랜드 출신 연우 사과 “억측과 비방에 남긴 글, 오해 죄송”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심경글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긴 연우. 지난해 모모랜드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 그는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 나는 그런 대담함도, 의지도 없다. 과거에도 현재도 그저 참고 견디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고 호소하면서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 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냐. 이제 그만하시라.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거 알지 않느냐”고 호소했다.

연우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과 관련해 나에게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쭉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 다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자신의 심경 고백이 이슈가 되자 연우는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 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연우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연우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연우입니다!

오늘 아침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죠?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어요!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 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아요!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여러분.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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