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흥 부자’ 등극
배우 이엘리야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뿜어내며 예능까지 완벽 접수했다.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이엘리야는 연기자 이엘리야가 아닌 사람 이엘리야의 수수하고 털털한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엘리야는 배우로서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그는 담양 속 숨겨둔 장소를 공개, 특별한 충전 시간을 가졌다. 숙소를 가는 길에서부터 노래를 끊임없이 부르며 남다른 에너지를 깨우던 이엘리야는 곧바로 음악에 맞춰 현란한 춤 실력을 뽐내는 등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폭발시켜 연기할 때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이엘리야는 친한 숙소 사장님 부부와 익숙하게 인사를 나눈 뒤, 자신의 방에서 마당 경치를 보고 ‘멍 때리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노래를 듣고 흥 게이지가 상승한 그는 결국 마당 한복판에서도 뜨거운 댄스 본능을 폭발해 유쾌한 웃음을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그는 사장님 부부와 옥수수, 감자, 수박 등을 먹으며 허물없는 대화를 이어가는가 하면, 산책을 하는 동안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 시청자들마저 힐링 되는 일상을 선보였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도회적이고 청순한 비주얼 뒤에 숨어있던 ‘흥 부자’ 면모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멈출 줄 모르는 에너지를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에 친근한 일상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엘리야가 앞으로 ‘온앤오프’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