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김수현 원망→오정세와 계약

입력 2020-07-05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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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김수현 원망→오정세와 계약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가 김수현을 원망했다.

5일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에서는 저주받은 성에서 재회한 고문영(서예지 분)과 문강태(김수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문강태는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고문영이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있는 저주받은 성으로 갔다.

성에는 문상태가 술을 마신 상태로 누워 자고 있었다. 자고 있는 형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를 덮어주고 난 뒤 문강태는 고문영이 있는 2층으로 향했다.

고문영은 문강태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언제부터 나에 대해 알고 있었냐. 일부러 모른 척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문강태가 "일부러 모른 척을 한 것이 아니다"고 답했지만 고문영은 "연기 정말 소름이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문강태 네가 필요하다. 나랑 같이 살자'고 문강태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으면서 말을 이어갔지만 문강태는 완강하게 거정했다.

때마침 문상태가 술에서 깨 다가왔고 문상태는 "여기가 우리 집이다. 나 여기서 살기로 약속했다. 나도 이제 작가가 됐다"며 고문영과 체결한 작화 계약서를 내밀었다.

고문영은 "나랑 계약했다. 내 동화책 삽화 작가로. 작업실은 여기다.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넌 도망 못 간다고"라고 말했다. 문강태는 이곳이 자신의 집이라고 말하는 문상태에게 화를 낸 뒤 계약서를 찢어버렸다.

분노한 문상태는 문강태를 마당으로 밀쳐버린 후 주먹을 휘둘렀다. 문강태는 형 문상태를 그곳에 두고 홀로 집으로 와 어린시절 고문영과의 일화를 상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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