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에 4-1 대승

입력 2020-07-0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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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FC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 스페인 라 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3분 비야레알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1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다시 메시의 감각적인 패스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칩 슛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추가했다.

리그 9호골을 넣은 그리즈만은 지난 2월 26일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무려 5개월 만의 득점을 터트렸다. 최근 여러 가지 소문으로 마음고생을 하던 그리즈만은 득점 후 감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경기 막판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가 쐐기 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22승 7무 5패(승점 73점)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4점 차 2위를 유지했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역전 우승의 희망은 남아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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