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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애스턴빌라를 꺾고 이번 시즌 홈 전승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애스턴빌라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25분 나비 케이타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44분 커티스 존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홈에서만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번리, 첼시와 두 차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이번 시즌 홈 전승을 달성한다.
한편, 이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은 29승 2무 2패로 승점 89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승점을 향한 도전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2점 이상을 기록하면 역대 한 시즌 최고 승점인 100점을 경신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