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 불발? 주최사 “오늘 논의 예정” [공식입장]

입력 2020-07-06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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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 불발? 주최사 “오늘 논의 예정” [공식입장]

걸그룹 AOA의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이 불발설이 제기됐다.

6일 스포츠경향은 원더우먼페스티벌 주최사 마이크임팩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AOA가 원더우먼페스티벌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주최사 마이크임팩트 관계자는 “확정이 아니다. 오늘 소속사와 논의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원더우먼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함께 청춘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축제로 2011년 시작돼 여성들을 위한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원더우먼페스티벌 측은 셀러브리티 라인업에 AOA가 새롭게 합류했음을 공지한 바 있다.

앞서 AOA 출신 권민아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활동 시절 리더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지민 때문에 수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며 손목에 남은 흉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장문의 심경글을 여러 차례 남기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권민아의 주장에 “소설”이라고 짧은 글로 대응했던 지민은 결국 하루 만에 AOA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민의 탈퇴로 이제 남은 멤버는 유나 혜정 설현 찬미. AOA은 2012년 8인조로 데뷔했지만 잇따른 탈퇴로 고작 4명만 남게 돼 ‘반타작’ 그룹이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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