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그놈이 그놈이다’vs‘모범형사’ 오늘 첫방…新월화대전 승자는?

입력 2020-07-06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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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월화극 전쟁
황정음vs손현주 시청률 승자는?
‘가족’·‘저녁’ 안심할 수 없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와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가 6일 나란히 베일을 벗는다.

먼저 이날 첫 방송되는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황정음, 윤현민, 박도겸의 삼각로맨스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된다.

연출을 맡은 최윤석 감독은 “극중 30대 비혼녀 기혼녀 이혼녀 미혼녀가 나오는데 네 여성들을 통해 30대 여성들이 고충과 생활상과 로맨스를 아우를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로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정음 역시 “진화된 로코”라고 자신했다.

이날 ‘모범형사’도 비슷한 시간대 출격한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월화 드라마 중 유일한 장르물이기도 하다. 손현주, 장승조가 형사로 분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오정세는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는 자산가 역을, 이엘리야는 기자의 직감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사회부 기자 역을 맡는다.

잠시 월화극 편성을 제외한 SBS를 제외하고 방송 4사가 비슷한 시간대 새롭게 경쟁에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 MBC 월화드라마는 ‘저녁 같이드실래요’는 중후반 전개를 진행 중이며, 4%대 전후 시청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두 작품이 새롭게 월화대전에 참전한 만큼 ‘안방 채널주도권’은 달라질 수 있다. ‘시청률 퀸’ 황정음과 믿고 보는 연기 손현주를 향한 시청자들 신뢰는 두텁다. 때문에 어떤 작품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과연 새롭게 펼쳐지는 월화대전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또한, 좀처럼 ’대박작’이 나오지 않던 월화 블록에서 어떤 작품이 소위 잭팟을 터트릴까. 향후 이들 작품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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