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재계약’ 마티치 “아직 이룰 수 있는 게 많다”

입력 2020-07-07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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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마티치는 2017년 맨유에 입단해 114경기를 뛰었다. 세르비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48경기를 뛴 베테랑 미드필더다.

재계약을 맺은 마티치는 “계속해서 이 위대한 클럽의 일원으로 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선수로서 아직 경력에 할 수 있는 것과 이룰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흥미로운 팀의 일원으로 뛰고 있다. 좋은 균형을 갖춘 팀이다. 유스와 경험 있는 선수의 조화가 좋다. 이게 올 시즌 우리가 잘하고 있는 열쇠다. 우리는 시즌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최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싸울 것이다. 우리의 대단한 서포터들을 자랑스럽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맨유와 계약을 연장한 소감에 대해 “정말 고맙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 모든 사람이 맨유와 계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 가족들도 여기에 더 머물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가족들 모두 맨체스터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우리 모두 기쁘고, 또 매우 자랑스럽다. 맨유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팀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가 많은 팀이다. 젊은 팀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경험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그 점이 우리에게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난 많은 경기를 했지만 지금 우리 팀이 매우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 온 이후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몇 년간 맨유가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무론 우리 서포터즈도 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맨유의 미래에 기대감을 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그의 경험을 잘 알고, 프로의식과 리더십이 어리고 재능 있는 팀에 헤아릴 수 없는 큰 가치를 할 것이다. 우리는 미드필드가 강하고, 그의 기여가 핵심이다. 마티치는 맨유에서 3시즌동안 있었고, 그가 맨유를 위해 한 것보다 저평가 받았다”며 재계약을 반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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