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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이 에버튼을 상대로 EPL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19-20 EPL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이번 경기에서 EPL 최초로 단일 팀 상대 5경기 연속 멀티 골에 도전한다.
앞서 해리 케인은 자신이 출전한 에버튼 전에서 4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고 있다. 케인은 2017년 3월 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것을 시작으로 2017년
9월에도 멀티 골 활약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018년 1월에도 멀티 골로 4-0 승리에 앞장섰고, 2018년 12월에는 손흥민과 2골 씩을 기록하며 6-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2019년 열린 경기에는 결장했다.
케인이 이번 에버튼 전에서도 2골 이상을 넣으면 EPL 역사상 최초로 한 팀 상대 5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한 팀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멀티 골을 넣은 선수는 EPL 역사상 아직 없었다.
한편, 케인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