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EPL 통산 5번째 200승 감독 등극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에버튼을 상대로 자신의 EPL 통산 200승 째를 달성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9-20 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EPL에서 50승과 100승에 가장 빨리 도달한 감독이었다. 63경기 만에 50승을 채웠고, 142경기 만에 100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무리뉴 감독은 326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하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22경기 만에 200승을 거뒀고, 무리뉴 감독은 326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하며 퍼거슨 전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간에 200승을 올렸다.

한편, 현재 2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528승), 아르센 벵거(476승), 해리 레드냅(236승), 데이비드 모예스(204승) 등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