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측 “더 이상 할 말 無, 법률자문단 상의 후 조치” [공식입장]

입력 2020-07-08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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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측 “더 이상 할 말 無, 법률자문단 상의 후 조치” [공식입장]

가수 양준일이 추가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양준일의 이혼설과 재혼설 그리고 양준일이 전 부인 사이에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양준일의 측근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최초 작성자에 대한 법적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양준일은 직접 일부를 인정, 입장을 180도 번복했다. 그는 이혼과 재혼을 인정하며 “지금의 아내도 당연히 내 과거 결혼과 이혼 이력을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부인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소문은 부인했다. 양준일은 “내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라며 “전 부인과는 2000년에 이혼했다. 내 아이라면 최소 스무 살 이상이어야 한다. 그런데 루머의 그 딸은 고등학생”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한 누리꾼은 “양준일의 딸이 2018년 즈음 고등학생이었으니 지금쯤 성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8일 동아닷컴에 “어제 방송에서 인간 양준일의 진실한 내면을 다 보여 드렸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다.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조치에 대하여는 법률자문단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 중인 김용호 연예부장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준일의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양준일과 그의 부모에 대한 사기 의혹 제기와 양준일이 소속사에 계약금 20억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내용이었다. 양준일 측은 “해당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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