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소 경기 30승으로 승점 92점 ‘역대 최고 승점 보인다’

입력 2020-07-09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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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미 확정한 리버풀이 34경기 만에 30승을 돌파하며 리그 최소 경기 30승 기록을 새로 썼다.

리버풀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19-20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6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2분 뒤 조던 헨더슨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8분 만에 2골 차로 앞서갔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1분 살라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한 골을 추가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살라는 이날 멀티 골을 터트리며 리그 19호 골을 기록,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22골)를 3골 차로 추격했다.

또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30승 2무 2패(승점 92점)를 기록하며 역대 단일 시즌 최소경기로 30승을 거둔 팀이 됐다. 이전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2017-18 시즌 35경기 30승이었다.

이제 리버풀은 역대 한 시즌 최고 승점 기록에 도전한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면 역대 한 시즌 최고 승점인 100점을 경신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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