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제외’ 이유는?… ‘13일 아스날전 대비 목적’ 주장

입력 2020-07-10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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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본머스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가 알려졌다. 체력 안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달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토트넘을 취재하는 킬 패트릭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아스날전을 대비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아스날과 북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위해 손흥민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 전승을 노려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 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없이도 본머스전을 승리로 이끌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뜻도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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