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패배’ 토트넘, ‘챔스 사실상 불가능-유로파도 어려워져’

입력 2020-07-10 0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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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유로파리그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3승 10무 11패 승점 49점에 머무르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다가서지 못했다. 6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토트넘은 이번 본머스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본머스가 약체인데다 아직 유로파리그 진출권과는 승점 3점 이상의 격차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토트넘은 전-후반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강등권인 본머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또 현재 경기력으로는 유로파리그 진출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했던 경기력이 아스날전에서 살아날지 의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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