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이강인 영입전, ‘황희찬 前 소속팀’ 잘츠부르크 선두

입력 2020-07-1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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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이강인(19, 발렌시아)의 행선지로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의 전 소속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떠올랐다.

스페인 엘골디지탈은 10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앞서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많은 출전 시간을 요구했고, 이것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그 동안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를 따돌린 잘츠부르크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42억 원)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계약 만료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2022년 6월까지다. 이강인이 황희찬에 이어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잘츠부르크는 최근까지 황희찬이 몸담은 팀.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끝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떠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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