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팀 경기장서 정상 개최

입력 2020-07-1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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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중립 경기로 치러지지 않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0일(한국시간) 남은 UCL과 유로파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8월 7일~8일에 16강 2차전 잔여 경기가 개최된다.

당초 16강 잔여 4경기는 에스타디오 도 드라강(FC포르투 홈구장), 에스타디오 디 아폰소 엔리케(비토리아 홈구장)에서 나뉘어 열릴 예정이었지만 홈경기를 치르는 국가들이 외국 클럽 방문을 허용하면서 기존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아탈란타(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4팀이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유벤투스(이탈리아)-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첼시(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나폴리(이탈리아)가 16강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맨시티가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고, 바이에른 뮌헨도 홈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 역시 홈경기로 나폴리 전을 치르고 유벤투스도 홈경기로 리옹 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어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모두 단판으로 진행되며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본(벤피카 홈구장),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다데(스포르팅 리스본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12일~15일에 8강전이 리스본에서 치러지고, 18일~19일 4강전, 8월 23일에 결승전이 모두 리스본에서 열릴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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