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첫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김수찬이 오늘(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엉덩이(HIP)’ 무대를 선보였다. 미니 1집 ‘수찬노래방’을 발매한 김수찬은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섬머송 ‘엉덩이’를 타이틀로 내세워 바쁜 활동 시기를 보내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첫 신곡을 선보인 김수찬은 평소 주체할 수 없는 흥과 끼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못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땡땡이 패션도 거뜬히 소화하며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 곡이자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의 흥을 유발하는 트로트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트롯 곡이 탄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의 프로듀싱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신곡 ‘엉덩이’는 리메이크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주 SBS ‘인기가요’에 이어 오늘 MBC ‘쇼! 음악중심’까지 음악방송을 휩쓸고 있는 김수찬이 올 여름, 가요계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곡 ‘엉덩이’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수찬과 함께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출연하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오는 24일(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