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 첫 스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데이트 코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끝없는 라이브 무대의 연속으로 주크박스를 자처하는 것은 물론, 박나래와 장도연에게도 뒤지지 않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가 준비한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는 계곡 맛집에서 시작됐다. 화려하게 차려진 한 상에 다이어터의 본분을 잊은 김호중은 “나 왕 된 것 같다”며 CF의 한 장면 같은 폭풍 먹방도 선보였다.
흥에 겨운 김호중은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계곡 디너쇼로 넘사벽 가창력을 자랑하거나, “데이트 코스가 어떻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말해 뭐해”라고 센스 있는 평까지 남겼다.
먹방에 이어 계곡으로 향한 김호중은 “제가 생각하고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방향은 그냥 노래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더 만족했던 데이트 코스로 박나래를 선정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 방송을 마무리했다.
현재 김호중은 첫 정규앨범과 단독 팬미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