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팬텀 시터 10’은 페달링 없이 전기로 주행하는 시티형 전동 스쿠터다. 일반 오토바이형 스쿠터는 제품 등록, 보험 가입 등 이용 시 필요 조건이 많고 조작이 복잡하지만, 전동 스쿠터는 스로틀 전기자전거와 같이 면허만 소지하면 바로 주행 가능하다.
‘팬텀 시터 10’에는 보쉬(BOSCH)사의 고성능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장시간 주행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14인치 광폭타이어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듀얼 서스펜션을 장착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에 필요한 대형 헤드라이트, 바구니, 보조 안장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전동 스쿠터이지만 페달도 장착되어 있어 전력 공급이 되지 않을 때도 자력으로 주행할 수 있게 제작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5km까지 주행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89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