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날전 선발 복귀 전망… “4-3-3 포메이션 가동”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전에 선발 출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른바 ‘북런던 더비’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라이벌전인 만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또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본머스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체력 안배 차원이라는 분석. 이후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영국 ‘베트 365’는 토트넘의 아스날전을 앞두고 “4-3-3 포메이션을 예상한다”며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공격을 이끌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손흥민은 2경기 만에 선발 명단으로 복귀한다. 본머스전 교체 출전이 이번 ‘북런던 더비’를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골에 목말라 있다. 도움 2개만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골을 기록할지도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