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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찬욱 감독이 가수 겸 배우 이정현에 대해 극찬했다.
SBS '집사부일체' 12일 방송에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사부로 출연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날 힌트요정으로 등장해 이정현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힌트요정으로 전화 연결한 박찬욱 감독은 ‘오늘의 사부’에 대해 “이 분 덕분에 내가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가수 겸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분은 한국의 레이디 가가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반대로 해야 한다. 이 분이 더 먼저다. 그래서 레이디 가가가 미국의 이 분이라고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찬욱 감독은 “이미 데뷔작에서 청룡, 대종 신인상을 다 받았다. 내 영화 중 손꼽는 인생연기였다. 10대 소녀가 어떻게”라며 감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