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아람-제이블랙-하이디-주석 깜짝 출연 반전

입력 2020-07-12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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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복면가왕' 신아람, 제이블랙, 하이디, 주석이 깜짝 등장해 반전을 안겼다.

MBC '복면가왕' 12일 방송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은 정신체리라와 살구싶냐가 2NE1의 'Lonely'를 불렀다. 투표 결과 살구싶냐가 15표 차로 승리했고, 정신체리라의 정체는 펜싱선수 신아람이었다.

신아람은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에페 준결승에서 오심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1분만 버티면 결승전에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1초를 남겨두고 시간이 안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은 디스코왕과 춤신춤왕이 렉시의 '애송이'로 무대를 꾸몄다. 디스코왕이 5표 차로 승리했고 춤신춤왕의 정체는 댄서 제이블랙이었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초계 국수와 연포탕이 맞붙어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를 불렀다. 연포탕이 3표 차로 승리했고 초계 국수의 정체는 '진이'를 부른 가수 하이디였다.

하이디는 “7년째 복귀 중이다. 2013년에 복귀 시작했는데 완료가 안 됐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나와서 꼭 복귀 완료를 해야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지휘자와 지화자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로 무대를 꾸몄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지화자가 승리했고 지휘자의 정체는 래퍼 주석이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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