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ML 코로나19 확진자… NYY 채프먼도 양성 판정

입력 2020-07-12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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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해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2)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 소속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DJ 르메이휴과 루이스 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채프먼의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0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계속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것이 문제다.

이제 채프먼은 자가 격리 기간을 채운 뒤 24시간 간격의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뉴욕 양키스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채프먼이 개막일까지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잭 브리튼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할 채프먼은 지난해 60경기에서 57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3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1 등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0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채프먼이 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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