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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지화자’의 정체가 김선경으로 추측되고 있다.
‘복면가왕’ 12일 방송에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지휘자와 지화자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로 무대를 꾸몄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지화자가 승리했고 지휘자의 정체는 래퍼 주석이었다.
원곡자 신효범은 “이 노래로 대결을 해주시니 너무 행복하다. 노래가 좋으니 듀엣으로 불러도 좋다. 감사히 잘 들었다”고 말했다. 신효범은 “지화자와는 12월에 뮤지컬을 같이 했다. 그녀가 아니면 내가 시집을 가겠다”며 정체를 자신했다.
이어 지화자는 이경영과 전화 연결을 했고 이경영은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 최근에 같이 작품을 했다. 내가 (극중에서) 딸 이혼을 시키고 고산시를 떠났다”고 힌트를 주면서 지화자 정체에 확신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화자의 정체가 뮤지컬 배우 겸 배우인 김선경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