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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제 2대 주장으로 이형택이 당선됐다.
JTBC ‘뭉쳐야 찬다’ 12일 방송에서는 '어쩌다FC' 제 2대 주장 선거를 실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후보로는 양준혁, 이형택, 김용만, 허재, 김병현 5명이 남았다.
안정환 감독은 투표에 앞서 "주장에게는 매달 수당과 축구화를 지급하겠다. 또 선발 출전 10회를 보장하겠다"며 주장 혜택을 설명했다.
기호 2번으로 투표에 나선 이형택은 "주장이 되면 3박 4일 국내 전지훈련을 가고, 선수들에게 축구화를 한 켤례씩 지급하도록 하겠다. K리그 팀과 연습 경기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투표 후 스태프 출구 조사에서는 "분기별로 운영하는 가게에서 단체 회식을 하겠다는" 공약을 건 양준혁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종 당선자는 이형택이었다. 이형택은 "선배들, 후배들 중간에서 잘 조율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오래오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형택은 부주장으로 김동현, 총무로는 모태범을 지목했다.
이형택은 부주장으로 김동현, 총무로는 모태범을 지목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