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데이비드 가족 민속촌 방문기 공개 (ft.한국 사극덕)

입력 2020-07-1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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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가족 한국 전통문화 체험기
미국 데이비드 가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기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2년 차 프랑스 출신 파비앙, 한국살이 5개월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특별 게스트 조승연 작가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데이비드 부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한국민속촌 방문기가 공개된다. 평소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미스터 션샤인’ 등 한국 사극의 애청자인 데이비드 부부. 한국 사극 광팬답게 이들은 민속촌에서 전통 문화 관련 지식을 한껏 뽐냈다는데. 특히 스테파니는 “여기는 수확한 곡식을 저장한 곳이야”, “여기는 공부를 하던 곳이야”라며 직접 한옥 곳곳을 설명하며 사극 찐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데이비드 가족의 관아 상황극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또 의자에 앉은 가족들이 숨은 권력욕을 폭발시킨 것. 먼저 왕좌에 앉은 막내 이사벨은 “유죄다.여기서 당장 나가”라고 불호령을 내려 귀여움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이어 왕좌에 앉은 스테파니는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비는 데이비드에게 곤장형을 선고하는 등 피도 눈물도 없는 여왕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데이비드 가족의 유쾌한 상황극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6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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