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포인핸드와 ‘함께하는 반려교실’ 개최

입력 2020-07-13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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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행복하고 싶다면’…

양평군이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포인핸드와 함께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7월25일 개최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개물림 사고나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 갈등 심화에 따른 민원이 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유기·유실함으로써 야기되는 유기동물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다.

총 4회 진행되는 반려교실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일회성 교육이 아닌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주제와 내용을 연속성 있게 구성했다.

또한 포인핸드 대표이자 여러 지자체의 반려동물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이환희 수의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반려견 건강 관리법을 강의한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미국 KPA 인증 트레이너인 이순영 훈련사와 함께 반려견의 사회화와 행동 언어 등 반려견의 행동 교육에 대한 내용을 알아본다.

이뿐 아니라 동물법이야기의 저자로 유명한 김동훈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동물법,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알려주는 유튜버 개스맨과 함께 알아보는 반려동물 사료 선택과 영양관리 등 유명 강사의 유익한 강의로 가득 채워질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반려동물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예방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함께하는 반려교실’의 첫 교육은 7월25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청자를 40명으로 제한해 받고 있으며, 신청은 참여 희망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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